Time : 19:5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4/10
Transparent : 4/5
Telescope : Celestron C6 SCT(D=150mm FL=1500mm F/10.0)
Mount : Takahashi EM-11 Temma 2 jr.
Camera : Canon EOS 600D
Exposure : 1/80sec x 8장 모아지크 합성
ISO : 800
White balance : Auto
Method : Baader Hyperion Zoom MK.III 20mm Afocal
며칠째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4월인데도 밤에는 초겨울처럼 추웠습니다만 청명도는 겨울 못지않았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다 보니 기류가 안정되지 못하고 바람도 심하게 부는데다 아직 제트기류가 올라가지를 않고 있네요. 청명도와 시상이 모두 좋은 날이 언젠간 오겠죠.
이제는 600D를 이용해서 초점 잡는 게 많이 익숙해졌습니다만 아직도 White balance를 AUTO로 맞추고 찍는 초보적인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꼭 달의 원래 색을 찾아줘야겠습니다..
C6의 접안부는 사실 접안부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부실합니다. 거기다 아이피스에 카메라까지 장착하다 보니 접안부 처짐이 굉장히 심각하게 발생하여 경통에서 빛이 새는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산 너머 산이라 이번엔 GSO의 SCT용 접안부를 OPT에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홧김에 주문했습니다만 다음 날 William optics를 오래간만에 방문했더니 이런... 더 좋은 SCT용 접안부를 배송비 무료로 판매하고 있네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OPT는 In Stock이라고 적혀있더니만 주문받고 나더니 말을 싹 바꿔서 재고가 없으니 몇 주 기다리랍니다... 아... 정말....
같이 별 보는 직원이 GSO 접안부를 질렀다니까 왜 같이 안 질렀냐며 눈독을 들이길래 슬쩍 넘겨 버리고 William에 주문을 할까 고민 중입니다. 그 직원 망원경에는 맞지 않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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