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여름은 습기가 많습니다. 물론 도쿄나 홍콩에 비하면 훨씬 쾌적합니다만 그래도 습기가 높아서 늘 망원경의 제습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경통의 바깥쪽은 관리를 할 수 있는데 경통 내부의 습기를 어떻게 제거할까 고민하던 중 일본 Borg에서 Dust cap에 제습제를 넣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더군요.
하지만 Borg 제품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구입처도 찾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비슷한 기능의 다른 제품을 찾아보니 Farpoint Astro라는 곳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Desiccant Cap이란 제품입니다.
2" 접안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작은 제습제도 함께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내부가 넉넉해서 기존의 제습제도 무리 없이 들어가네요.
혹시 필요한 분들은 Farpoint Astro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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