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4-25
Time : 21:57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3/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ZWO ASI120MC @F/50, Exp=37ms, Gain=100
Etc : Televue Powermate x2.5 + Baader Zeiss Abbe barlow x2 (FL=7500, F/50)
Software : Registax6 1030 frames stack
망원경 냉각이 안돼서 기다리다 보니 목성 고도가 너무 떨어져 버렸네요.... 광해에 묻힌데다 기류의 영향도 커지다 보니 목성이 원으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울렁울렁 일렁일렁...
대적반(大赤斑)이 보이길래 신 나서 준비를 했는데 망했습니다...
디테일은 없고 흐리멍덩한 목성만 찍혔네요...
이번 촬영에서 느낀 건 초점 조절에 대한 방법을 새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시만 할 때는 C6의 이미지 시프트가 그렇게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합성 초점거리가 7500mm가 넘어가니까 작은 움직임에도 화면을 벗어날 정도로 심한 시프트가 보이네요. 거기다 가뜩이나 초점에 민감한데 초점면에 맞추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미국에 주문해둔 감속기가 달린 크레이포드 포커서는 올 생각을 안 하고... 광축도 좀 더 정밀하게 손을 봐야겠고...
할 일은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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