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4-13
Time : 19:50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0,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30장 모자이크 합성
며칠 전 달을 촬영하면서 확대율을 조금 더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Afocal 촬영이라서 확대율을 더 올리려면 시상이 안정되어야 하는데 저녁이 될수록 바람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고배율 확대는 포기하고 줌을 최대한 당겨서 확대율을 높여 보기로 했습니다.
달을 30여 부분으로 나눠서 촬영을 하기로 하고 한 장, 한 장씩 촬영해 나가면서 계속 불안했습니다. 혹시 빼먹는 부분이 생기면 낭패니까요. 최대한 주의하면서 최대한 겹치게 촬영해서 주변부가 안 좋은 SCT의 특성을 고려해서 중앙 부분만 사용할 요량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덜덜 떨다 보니 제대로 되는 건지 나중에는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여의 촬영을 마치고 잘 나온 사진을 골라 중앙을 잘라내고 보니 30장이 되었네요. 서둘러 Photoshop의 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서 합성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조금씩 빠진 부분도 몇 군데 보이는 데다 제일 오른 편의 가운데가 쑥 빠져 버린 어이없는 사진이 되어버린 겁니다...
잠시 멍하니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저 부분을 어떻게 메꾸나... 좀 작으면 어떻게든 그려 볼 텐데요.. 그려 보기에는 너무 많이 빠져버렸습니다.
촬영된 사진에서 혹시 누락된 부분인지 수백 장 중에서 찾아보던 중 다행히 겹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오려서 다시 Merge를 해서 얻은 결과물입니다.
무리하게 확대율을 높여서 전체를 찍기보다는 구도를 잘 정해서 특정 부분을 확대하는 방식이 훨씬 힘도 덜 들고 효과도 좋을 거 같네요.
오늘 얻은 교훈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 잘 맞춰 촬영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Celestron C6을 몇 번의 촬영과 관측에 사용해 보고 생각보다는 좋은 성능을 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만 30여 분 정도의 냉각으로도 훌륭한 상을 보여주는군요. 고배율은 아무래도 시상이 좋지 않아 정확히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국내 판매 가격이 비슷한 4인치 SkyWatcher 막스토프보다는 훨씬 좋은 상을 보여주네요.
6인치 막스토프랑 비교를 해야겠지만 비교해 볼 기회가 없군요. SkyWatcher 6인치 막스토프도 상이 굉장히 예리하다는 소문이었습니다만 끔찍한 냉각 시간 때문에 C6을 구입했던 것이니(사실 가격도 1/3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달 촬영에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도심에서 성운, 성단을 관측하려는 사람은 없을 테니 간편하게 Vixen 포르타 경위대에 올려서 달이나 행성 관측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선택해도 좋을만한 경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10-26
[2011년 4월 11일] 월령 7.3일의 달 남쪽 확대
Date : 2011-04-11
Time : 20:1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앞에 포스팅했던 C6으로 달을 촬영하면서 시상이 좋지를 않아 배율을 더 높여 확대 촬영을 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150배에서 초점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 Afocal로 고배율 확대 촬영은 의미가 없어 보였지요.
아쉬운 대로 Coolpix의 줌 기능을 이용해서 확대율을 높여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카메라의 작은 LCD 상으로는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달의 남부를 10여 찍어보고 철수를 했습니다.
컴퓨터로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보니 줌으로 확대 촬영한 사진들이 의외로 초점이 모두 잘 맞아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달 전체를 찍어보는 건데 아쉽습니다...
Virtual Moon Atlas로 확인해 보니 지름 4km 크기의 분화구까지 촬영이 되었군요. Alpine valley를 촬영해 보는 것이 C6을 구입했던 목적이었는데요. 아직 확대율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시상이 좋은 날 확대율을 더 높인다면 도전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만든 6인치 막스토프 망원경으로 Alpine valley가 촬영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촬영자의 실력과 좋은 하늘 그리고 좋은 광학계가 만들어낸 훌륭한 사진이었습니다만 같은 6인치 망원경이니 흔적이라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Time : 20:1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앞에 포스팅했던 C6으로 달을 촬영하면서 시상이 좋지를 않아 배율을 더 높여 확대 촬영을 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150배에서 초점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 Afocal로 고배율 확대 촬영은 의미가 없어 보였지요.
아쉬운 대로 Coolpix의 줌 기능을 이용해서 확대율을 높여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카메라의 작은 LCD 상으로는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달의 남부를 10여 찍어보고 철수를 했습니다.
컴퓨터로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보니 줌으로 확대 촬영한 사진들이 의외로 초점이 모두 잘 맞아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달 전체를 찍어보는 건데 아쉽습니다...
Virtual Moon Atlas로 확인해 보니 지름 4km 크기의 분화구까지 촬영이 되었군요. Alpine valley를 촬영해 보는 것이 C6을 구입했던 목적이었는데요. 아직 확대율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시상이 좋은 날 확대율을 더 높인다면 도전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만든 6인치 막스토프 망원경으로 Alpine valley가 촬영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촬영자의 실력과 좋은 하늘 그리고 좋은 광학계가 만들어낸 훌륭한 사진이었습니다만 같은 6인치 망원경이니 흔적이라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1년 4월 11일] 월령 7.3일의 달
Date : 2011-04-11
Time : 19:4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1/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거의 6개월 만의 달 촬영이었습니다. 수술 후 허약해진 체력 때문에 추위에 별을 보러 나가는 건 엄두도 내지를 못 했습니다. 그간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터라 오랜만의 관측이었고 무엇보다 새로 영입한 C6을 처음 사용해 보는 시간이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올려다 본 하늘은 오랜만에 황사도 없이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저녁까지 맑으면 오늘은 무리를 해서라도 달을 관측해 보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저녁까지 하늘이 맑아 달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사용하던 경통은 William optics의 FLT98 Triplet APO 굴절 망원경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예리한 상을 보여주는 훌륭한 망원경입니다. 하지만 3.9인치의 구경은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고배율에서의 예리함도 좋지만 좀 더 밝은 상에 대한 미련은 큰 구경의 망원경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장시간 관측을 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날 때 간편하게 달이나 행성 정도를 관측하는 것이 대부분인 저에게 고급 대구경 망원경들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간편하게 다룰 수 있고 저질 체력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망원경을 고민하다 SCT를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6년 전쯤 Celestron C8과 C9.25를 반년 정도 사용해 봤었는데요 상의 예리함은 굴절에 못 미치지만 가격에 비해 쓸만한 상과 큰 구경이 매력이었습니다. 저처럼 주로 달을 관측하는 사람에게는 과분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 SCT 망원경이 냉각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막스토프는 더 하지만.. C8 정도 되는 SCT도 쓸 만하게 냉각하려면 한 시간 반은 냉각을 해야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길지 않은 관측 시간의 대부분을 냉각에 할애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C8을 재 구매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달의 확대 촬영을 위해 큰 구경을 고려하던 중 6인치 구경의 C6이 눈에 띄네요. 부경 차폐율이 좀 큰 게 걸리긴 했지만 6인치 구경에 크게 바랄게 없겠다 싶었고 어차피 달 촬영이나 관망에 주로 사용할 망원경을 고르던 터라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냉각 시간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1시간 미만이면 되겠다 싶더군요.
대량 생산하는 제품이니까 구경이 작을수록 품질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가격도 4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라 부담 없이 질러 보았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Celestron C6을 두 달여를 창고에 썩히다가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관측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달의 고도가 70도가 넘는군요. 빅센 포르타 경위대에 올린 C6이 삼각대에 걸릴 정도였습니다. 대신 고도가 높으니 시상의 영향을 좀 덜 받아서 좋았습니다. 냉각도 시키지 않고 Pentax XL28mm 아이피스로 본 달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Zeiss Zoom Eyepiece에서 10mm로 배율을 높이고 보니 상이 많이 흐려지네요. 아직은 냉각이 더 필요했습니다.
오늘은 시상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포르타 경위대가 좀 허약해서 달이 흔들 흔들 합니다. 초점 조절도 쉽지가 않네요. 미세 초점 조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렵게 촬영을 끝내고 컴퓨터로 확인을 하면서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SCT가 중앙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이 좋지 못하다는 걸 잊고 있었던 것이지요. 다행히 달을 10등분 해서 나눠 찍기는 했지만 많은 부분을 오려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중앙 부분은 초점이 맞은 사진이 한 장도 없더군요...
1시간여의 짧은 관측이었습니다만 C6이 생각 외로 똘똘한 상을 보여줘서 대견합니다.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달을 관측하고 촬영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Time : 19:4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1/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거의 6개월 만의 달 촬영이었습니다. 수술 후 허약해진 체력 때문에 추위에 별을 보러 나가는 건 엄두도 내지를 못 했습니다. 그간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터라 오랜만의 관측이었고 무엇보다 새로 영입한 C6을 처음 사용해 보는 시간이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올려다 본 하늘은 오랜만에 황사도 없이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저녁까지 맑으면 오늘은 무리를 해서라도 달을 관측해 보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저녁까지 하늘이 맑아 달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사용하던 경통은 William optics의 FLT98 Triplet APO 굴절 망원경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예리한 상을 보여주는 훌륭한 망원경입니다. 하지만 3.9인치의 구경은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고배율에서의 예리함도 좋지만 좀 더 밝은 상에 대한 미련은 큰 구경의 망원경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장시간 관측을 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날 때 간편하게 달이나 행성 정도를 관측하는 것이 대부분인 저에게 고급 대구경 망원경들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간편하게 다룰 수 있고 저질 체력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망원경을 고민하다 SCT를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6년 전쯤 Celestron C8과 C9.25를 반년 정도 사용해 봤었는데요 상의 예리함은 굴절에 못 미치지만 가격에 비해 쓸만한 상과 큰 구경이 매력이었습니다. 저처럼 주로 달을 관측하는 사람에게는 과분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 SCT 망원경이 냉각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막스토프는 더 하지만.. C8 정도 되는 SCT도 쓸 만하게 냉각하려면 한 시간 반은 냉각을 해야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길지 않은 관측 시간의 대부분을 냉각에 할애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C8을 재 구매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달의 확대 촬영을 위해 큰 구경을 고려하던 중 6인치 구경의 C6이 눈에 띄네요. 부경 차폐율이 좀 큰 게 걸리긴 했지만 6인치 구경에 크게 바랄게 없겠다 싶었고 어차피 달 촬영이나 관망에 주로 사용할 망원경을 고르던 터라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냉각 시간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1시간 미만이면 되겠다 싶더군요.
대량 생산하는 제품이니까 구경이 작을수록 품질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가격도 4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라 부담 없이 질러 보았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Celestron C6을 두 달여를 창고에 썩히다가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관측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달의 고도가 70도가 넘는군요. 빅센 포르타 경위대에 올린 C6이 삼각대에 걸릴 정도였습니다. 대신 고도가 높으니 시상의 영향을 좀 덜 받아서 좋았습니다. 냉각도 시키지 않고 Pentax XL28mm 아이피스로 본 달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Zeiss Zoom Eyepiece에서 10mm로 배율을 높이고 보니 상이 많이 흐려지네요. 아직은 냉각이 더 필요했습니다.
오늘은 시상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포르타 경위대가 좀 허약해서 달이 흔들 흔들 합니다. 초점 조절도 쉽지가 않네요. 미세 초점 조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렵게 촬영을 끝내고 컴퓨터로 확인을 하면서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SCT가 중앙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이 좋지 못하다는 걸 잊고 있었던 것이지요. 다행히 달을 10등분 해서 나눠 찍기는 했지만 많은 부분을 오려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중앙 부분은 초점이 맞은 사진이 한 장도 없더군요...
1시간여의 짧은 관측이었습니다만 C6이 생각 외로 똘똘한 상을 보여줘서 대견합니다.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달을 관측하고 촬영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2010년 11월 12일] 월령 6.3일의 달
Date : 2010-11-12
Time : 18:48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U-Han T-Mount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오랜만의 관측이었습니다. 암 수술 이후 두 번 정도 관측을 했었습니다만 촬영까지는 꽤 오랜만이네요. 적도의를 옥상까지 옮길 만큼의 몸 상태가 아니어서 경위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아직 이 정도 무게도 무리라 회사 직원에게 부탁을 해서 함께 회사 옥상에서 관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측은 생전 처음이라는 직원에게 달을 보여주니 탄성이 나오더군요. 목성도 보여주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는 겨울 황사가 심하게 하늘을 덮었는데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투명도는 근래에 보기 드물게 좋았고 바람이 좀 불었지만 시상도 나쁘지 않아 관측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원래는 전에 구매해 두었던 Baader Zoom eyepiece를 이용한 확대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T-Ring을 준비하지 못 해서 예전처럼 Nikon Coolpix 4500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50분 정도 밖에는 관측을 하지 못했지만 피로감이 몰려와서 더는 찬바람 맞으며 있기가 힘들더군요.
당분간은 이처럼 짧은 관측을 하게 될 거 같습니다. 달의 분화구 확대 촬영을 위해 큰 구경의 망원경 구입을 고려 중입니다만 어떤 기종으로 할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 했습니다.
건강이 좋아지면 천천히 선택을 해봐야겠습니다.
달의 어두운 부분도 육안으로 잘 보이는 날씨여서 지구조를 촬영해 봤습니다. 경위대라 조금 흘러 버렸네요.
Time : 18:48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U-Han T-Mount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오랜만의 관측이었습니다. 암 수술 이후 두 번 정도 관측을 했었습니다만 촬영까지는 꽤 오랜만이네요. 적도의를 옥상까지 옮길 만큼의 몸 상태가 아니어서 경위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아직 이 정도 무게도 무리라 회사 직원에게 부탁을 해서 함께 회사 옥상에서 관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측은 생전 처음이라는 직원에게 달을 보여주니 탄성이 나오더군요. 목성도 보여주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는 겨울 황사가 심하게 하늘을 덮었는데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투명도는 근래에 보기 드물게 좋았고 바람이 좀 불었지만 시상도 나쁘지 않아 관측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원래는 전에 구매해 두었던 Baader Zoom eyepiece를 이용한 확대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T-Ring을 준비하지 못 해서 예전처럼 Nikon Coolpix 4500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50분 정도 밖에는 관측을 하지 못했지만 피로감이 몰려와서 더는 찬바람 맞으며 있기가 힘들더군요.
당분간은 이처럼 짧은 관측을 하게 될 거 같습니다. 달의 분화구 확대 촬영을 위해 큰 구경의 망원경 구입을 고려 중입니다만 어떤 기종으로 할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 했습니다.
건강이 좋아지면 천천히 선택을 해봐야겠습니다.
달의 어두운 부분도 육안으로 잘 보이는 날씨여서 지구조를 촬영해 봤습니다. 경위대라 조금 흘러 버렸네요.
[2010년 9월 16일] 월령 8일의 달
Date : 2010-09-16
Time : 20:48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4,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별을 보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장비 옮기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체력을 먼저 키워야...
언제나처럼 초점 확인용 사진을 수십 장 정도 찍으면서 최적의 초점이라고 생각될 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달의 남쪽 분화구가 몰린 곳부터 차근차근 찍어가는데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기류를 흩트려 놓았습니다. 김포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지나는 길목이라 종종 있는 일입니다만 기류가 안정될 때 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류가 안정되고 달의 북쪽으로 찍으려는데 이제는 시상이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달을 여러 겹의 공기층이 덮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어렵게 11장의 사진을 모자이크 합성하여 완성한 달입니다만 북쪽은 초점이 맞지 않아 보이는 사진이 됐네요.
원본 이미지 중에서 알폰서스 3형제와 남쪽 분화구 부분만 잘라내어 한 장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달의 확대 촬영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데 또 여러 가지 장비가 필요하겠네요... 당분간은 이 정도에서 만족입니다.
Time : 20:48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4,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별을 보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장비 옮기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체력을 먼저 키워야...
언제나처럼 초점 확인용 사진을 수십 장 정도 찍으면서 최적의 초점이라고 생각될 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달의 남쪽 분화구가 몰린 곳부터 차근차근 찍어가는데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기류를 흩트려 놓았습니다. 김포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지나는 길목이라 종종 있는 일입니다만 기류가 안정될 때 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류가 안정되고 달의 북쪽으로 찍으려는데 이제는 시상이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달을 여러 겹의 공기층이 덮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어렵게 11장의 사진을 모자이크 합성하여 완성한 달입니다만 북쪽은 초점이 맞지 않아 보이는 사진이 됐네요.
원본 이미지 중에서 알폰서스 3형제와 남쪽 분화구 부분만 잘라내어 한 장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달의 확대 촬영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데 또 여러 가지 장비가 필요하겠네요... 당분간은 이 정도에서 만족입니다.
[2010년 9월 15일] 월령 7일의 달
Date : 2010-09-15
Time : 20:10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8,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오전부터 맑게 갠 하늘이 저녁까지 이어졌습니다. 적도의와 망원경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게 이제는 힘에 부칩니다.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장비를 설치하고 극축을 맞추는데 오늘은 북극성도 잘 보이네요. 생각보다 투명도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지상은 바람이 없는데 상층부는 바람이 좀 부는 거 같네요.
망원경이 냉각되는 동안 달을 봤습니다.
월령 6~7일의 달이 입체감이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처음 보는 달도 아닌데 매번 볼 때 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대도시에서 별을 보려면 볼 만한 대상이 제한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저는 Deepsky보다 행성과 달을 더 좋아해서 북극성만 보인다면 아주 만족합니다.설마 서울이 지금보다 더 밝아져서 북극성도 안 보이는 날이 오진 않겠죠?
달의 고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그 바람에 대기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일렁거림이 심하네요. 초점을 잡아도 화면에서 달이 춤을 춥니다. 총 3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 그 중에서 10장을 모자이크 합성한 이미지입니다. 뭐든 마음먹은 대로만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Time : 20:10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8,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오전부터 맑게 갠 하늘이 저녁까지 이어졌습니다. 적도의와 망원경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게 이제는 힘에 부칩니다.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장비를 설치하고 극축을 맞추는데 오늘은 북극성도 잘 보이네요. 생각보다 투명도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지상은 바람이 없는데 상층부는 바람이 좀 부는 거 같네요.
망원경이 냉각되는 동안 달을 봤습니다.
월령 6~7일의 달이 입체감이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처음 보는 달도 아닌데 매번 볼 때 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대도시에서 별을 보려면 볼 만한 대상이 제한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저는 Deepsky보다 행성과 달을 더 좋아해서 북극성만 보인다면 아주 만족합니다.설마 서울이 지금보다 더 밝아져서 북극성도 안 보이는 날이 오진 않겠죠?
달의 고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그 바람에 대기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일렁거림이 심하네요. 초점을 잡아도 화면에서 달이 춤을 춥니다. 총 3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어 그 중에서 10장을 모자이크 합성한 이미지입니다. 뭐든 마음먹은 대로만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2014-10-25
[2010년 9월 15일] 목성과 천왕성
Date : 2010-09-15
Time : 21:40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5.8, ISO 100, WB: Daylight)
Etc : Televue Powermate x2.5 + Pentax XL14mm Afocal
흐리고 어두운 목성 사진입니다. 총 65장의 이미지를 합성하였지만 전혀 세부를 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구경의 한계도 분명히 있지만 낱장으로 촬영해서 합성하는 방식으로는 더 자세한 세부를 살릴 수 없겠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망원경에 웹캠을 연결해 목성을 촬영한 이미지를 본적이 있는데요. 훌륭한 목성 이미지였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Coolpix4500의 2 inch 크기 액정으로 목성의 초점을 잡는다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더 큰 구경의 망원경이 필요했는데 포터블 한 관측을 하고 싶었던 당시에는 달을 촬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목성을 보는데 한 시야에 천왕성이 보이더군요. 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나 싶어서 한 장 남겨 봅니다. 왼쪽에 표시된 푸른 별이 천왕성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Time : 21:40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5.8, ISO 100, WB: Daylight)
Etc : Televue Powermate x2.5 + Pentax XL14mm Afocal
흐리고 어두운 목성 사진입니다. 총 65장의 이미지를 합성하였지만 전혀 세부를 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구경의 한계도 분명히 있지만 낱장으로 촬영해서 합성하는 방식으로는 더 자세한 세부를 살릴 수 없겠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망원경에 웹캠을 연결해 목성을 촬영한 이미지를 본적이 있는데요. 훌륭한 목성 이미지였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Coolpix4500의 2 inch 크기 액정으로 목성의 초점을 잡는다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더 큰 구경의 망원경이 필요했는데 포터블 한 관측을 하고 싶었던 당시에는 달을 촬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목성을 보는데 한 시야에 천왕성이 보이더군요. 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나 싶어서 한 장 남겨 봅니다. 왼쪽에 표시된 푸른 별이 천왕성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2010년 9월 14일] 월령 6일의 달
Date : 2010-09-14
Time : 20:31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1/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5.5,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안개가 낀것 처럼 습도가 많은 대기는 뿌옇게 보였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습니다.
비가 멈춘 뒤라 달과 목성만 보이는 하늘이었지만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달 앞을 지나가는 옅은 구름들이 촬영에 방해를 하는 등 확대율을 올리는 건 무의미 해 보였습니다. 북극성도 보이지를 않아 적도의도 대충 북쪽을 가르킨 상태로 촬영을 했고요.
여러가지로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어떻게든 촬영을 마쳤습니다.
Time : 20:31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1/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5.5,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안개가 낀것 처럼 습도가 많은 대기는 뿌옇게 보였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습니다.
비가 멈춘 뒤라 달과 목성만 보이는 하늘이었지만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달 앞을 지나가는 옅은 구름들이 촬영에 방해를 하는 등 확대율을 올리는 건 무의미 해 보였습니다. 북극성도 보이지를 않아 적도의도 대충 북쪽을 가르킨 상태로 촬영을 했고요.
여러가지로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어떻게든 촬영을 마쳤습니다.
[2010년 9월 3일] 목성
Date : 2010-09-03
Time : 21:44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5.8, ISO 200, WB: Daylight)
Etc : Televue Powermate x2.5 + Pentax XL14mm Afocal
처음 촬영해 본 목성입니다. 2010년 당시 목성의 큰 줄무늬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언제 다시 줄무늬가 회복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그런 신기한 천문현상이었습니다.
늘 굵게 보이던 두 줄의 줄무늬 중 하나가 사라지니까 뭔가 허전한 목성이었습니다.
이 때 까지도 여전히 Coolpix4500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낱장으로 촬영한 목성 이미지 10장을 Stack한 이미지입니다.
합성 매수도 적고 확대율도 낮아서 그냥 형태만 보이는 그런 목성 사진이 됐습니다.
Time : 21:44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Takahashi EM-11 Temma2 Jr.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5.8, ISO 200, WB: Daylight)
Etc : Televue Powermate x2.5 + Pentax XL14mm Afocal
처음 촬영해 본 목성입니다. 2010년 당시 목성의 큰 줄무늬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언제 다시 줄무늬가 회복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그런 신기한 천문현상이었습니다.
늘 굵게 보이던 두 줄의 줄무늬 중 하나가 사라지니까 뭔가 허전한 목성이었습니다.
이 때 까지도 여전히 Coolpix4500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낱장으로 촬영한 목성 이미지 10장을 Stack한 이미지입니다.
합성 매수도 적고 확대율도 낮아서 그냥 형태만 보이는 그런 목성 사진이 됐습니다.
[2010년 8월 20일] 월령 10.3일의 달
Date : 2010-08-20
Time : 20:20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5/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U-Han T-Mount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4.4, ISO 200, WB: Daylight)
Etc : Televue Powermate x2.5 + Pentax XL14mm Afocal
낮에 하늘 한 가득이던 구름이 저녁이 되니까 구름이 많이 걷혔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전에 이런저런 검사를 하느라 오전 내내 병원에 있었습니다. 기운도 없고 힘도 없었지만 달이 보이니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 촬영 준비를 했습니다.
혼자 달을 보다 보니 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맑은 하늘이 펼쳐졌고 습도도 높지않아 꽤 청명한 밤 하늘이었습니다. 아직은 촬영할 만한 고도가 아니라서 달이 더 올라오기를 기다리면서 경통이 냉각되는 동안 금성과 토성을 관측했습니다.
두 행성 모두 고도가 너무 낮아서 대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군요. 30분 정도를 이런저런 대상을 관측하다가 달로 망원경을 향했습니다.
월령이 10일이라 눈이 부셨는데요. 남쪽의 분화구들이 아주 자글자글하게 잘 보였습니다.
총 7부위로 나눠서 달을 촬영한 후 모자이크 합성한 결과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Time : 20:20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5/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WilliamOptics FLT98CF Triplet APO (D=98mm FL=618mm F/6.3)
Mount : U-Han T-Mount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4.4, ISO 200, WB: Daylight)
Etc : Televue Powermate x2.5 + Pentax XL14mm Afocal
낮에 하늘 한 가득이던 구름이 저녁이 되니까 구름이 많이 걷혔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전에 이런저런 검사를 하느라 오전 내내 병원에 있었습니다. 기운도 없고 힘도 없었지만 달이 보이니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 촬영 준비를 했습니다.
혼자 달을 보다 보니 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맑은 하늘이 펼쳐졌고 습도도 높지않아 꽤 청명한 밤 하늘이었습니다. 아직은 촬영할 만한 고도가 아니라서 달이 더 올라오기를 기다리면서 경통이 냉각되는 동안 금성과 토성을 관측했습니다.
두 행성 모두 고도가 너무 낮아서 대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군요. 30분 정도를 이런저런 대상을 관측하다가 달로 망원경을 향했습니다.
월령이 10일이라 눈이 부셨는데요. 남쪽의 분화구들이 아주 자글자글하게 잘 보였습니다.
총 7부위로 나눠서 달을 촬영한 후 모자이크 합성한 결과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6월 23일] 월령 11일의 달
Date : 2010-06-23
Time : 21:2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2.6, ISO 200, WB: Auto)
Etc : Pentax XL28mm Afocal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만 얼룩진 달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카메라의 White balance를 Auto로 놓고 촬영을 한 것이었는데요. 부위별로 카메라가 열심히 balance를 조절하는 바람에 바둑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 Gassendi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그냥 형체만 보이는 수준입니다 만 좀 더 해상도 높은 달 사진을 찍어보려고 2010년 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Gassendi는 지금 찍는다 해도 어려운 대상인 거 같습니다.
Time : 21:2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2.6, ISO 200, WB: Auto)
Etc : Pentax XL28mm Afocal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만 얼룩진 달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카메라의 White balance를 Auto로 놓고 촬영을 한 것이었는데요. 부위별로 카메라가 열심히 balance를 조절하는 바람에 바둑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 Gassendi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그냥 형체만 보이는 수준입니다 만 좀 더 해상도 높은 달 사진을 찍어보려고 2010년 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Gassendi는 지금 찍는다 해도 어려운 대상인 거 같습니다.
[2010년 6월 21일] 월령 9일의 달
Date : 2010-06-21
Time : 21:32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2/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10.2,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장마 기간에 잠시 하늘이 열렸지만 수증기가 많아서 뿌옇고 바람도 많이 부는 안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카메라의 줌을 최대한 당겨서 촬영을 했는데요 주변부를 제외하면 꽤 쓸만한 사진이었습니다. 총 11장을 부위 별로 나눠 찍은 후 Photoshop CS3에서 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서 합성을 하였습니다. 이 기능을 알기 전에는 손으로 일일이 합쳤었는데 Photoshop이 알아서 합쳐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편리하네요.
위 이미지처럼 깔끔하게 합쳐주니까 일일이 손으로 이어 붙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자동화 되어 처리하는 부분이라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분할 면이 많아 질 수록 성공률도 떨어지고 잘 못 붙이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지만 적절한 매수로 합성을 하는데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Time : 21:32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2/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10.2,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장마 기간에 잠시 하늘이 열렸지만 수증기가 많아서 뿌옇고 바람도 많이 부는 안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카메라의 줌을 최대한 당겨서 촬영을 했는데요 주변부를 제외하면 꽤 쓸만한 사진이었습니다. 총 11장을 부위 별로 나눠 찍은 후 Photoshop CS3에서 Photomerge 기능을 이용해서 합성을 하였습니다. 이 기능을 알기 전에는 손으로 일일이 합쳤었는데 Photoshop이 알아서 합쳐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편리하네요.
위 이미지처럼 깔끔하게 합쳐주니까 일일이 손으로 이어 붙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자동화 되어 처리하는 부분이라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분할 면이 많아 질 수록 성공률도 떨어지고 잘 못 붙이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지만 적절한 매수로 합성을 하는데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 6월 15일] 월령 3일의 달
Date : 2010-06-15
Time : 20:4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2.6,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흐리던 하늘이 저녁이 되니까 맑게 개었습니다. 곧 장마철이라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 저녁 8시 무렵부터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바람은 좀 심하게 불었지만 청명도는 무척 좋았고 월령이 3일이라 적절한 노출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확실히 4 inch 망원경은 어둡네요. Mewlon 210과 비교하니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격차이는 20배나 되니 이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달을 확대하지 않고 촬영하는데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경통이라고 생각합니다.
Time : 20:4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2.6,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흐리던 하늘이 저녁이 되니까 맑게 개었습니다. 곧 장마철이라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 저녁 8시 무렵부터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바람은 좀 심하게 불었지만 청명도는 무척 좋았고 월령이 3일이라 적절한 노출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확실히 4 inch 망원경은 어둡네요. Mewlon 210과 비교하니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격차이는 20배나 되니 이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달을 확대하지 않고 촬영하는데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경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10-24
[2004년 5월 29일] 월령 9.9일의 달
Date : 2004-05-29
Time : 21:5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아래 클라비우스를 확대 촬영한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16부위로 나눠 촬영하여 Photoshop에서 모자이크 합성하였습니다.
Mewlon 210은 초점 조절 방식이 일반 SCT 경통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더 정교하게 제작된 덕분인지 Mirror shift는 적은 편입니다. Mirror shift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게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좀 더 정교한 초점 조절을 위해서 Mewlon 210에 Takahashi 전용 Rack & Pinion 방식의 접안부를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결과 적으로는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발코니에서 촬영하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적절한 경통 냉각과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초점 조절은 확실히 촬영된 사진의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Time : 21:5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아래 클라비우스를 확대 촬영한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16부위로 나눠 촬영하여 Photoshop에서 모자이크 합성하였습니다.
Mewlon 210은 초점 조절 방식이 일반 SCT 경통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더 정교하게 제작된 덕분인지 Mirror shift는 적은 편입니다. Mirror shift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게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좀 더 정교한 초점 조절을 위해서 Mewlon 210에 Takahashi 전용 Rack & Pinion 방식의 접안부를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결과 적으로는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발코니에서 촬영하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적절한 경통 냉각과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초점 조절은 확실히 촬영된 사진의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2004년 5월 29일] 클라비우스 부근 (월령 9.9일)
Date : 2004-05-29
Time : 21:4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본격적으로 Mewlon 210을 사용해서 달을 확대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요령이 없어서 Coolpix 4500의 디지털 줌만을 이용해서 확대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만 SC235L에 비해 경통이 개방되어 있어 더 빠른 냉각 시간과 더 높은 Contrast의 덕을 어느 정도는 보고 있는 듯 합니다.
Time : 21:4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본격적으로 Mewlon 210을 사용해서 달을 확대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요령이 없어서 Coolpix 4500의 디지털 줌만을 이용해서 확대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만 SC235L에 비해 경통이 개방되어 있어 더 빠른 냉각 시간과 더 높은 Contrast의 덕을 어느 정도는 보고 있는 듯 합니다.
[2004년 5월 1일] 월령 12일의 달
Date : 2004-05-01
Time : 20:33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125sec, F2.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2004년 초에는 장비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발코니에서 관측하는 환경에서 왜 이런 장비를 구매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당시에는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겠다는 집념이 대단했었나 봅니다.
10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Vixen社의 GPD 가대를 처분하고 Takahashi社의 EM-200 Temma PC 가대를 구매했고, 냉각시간이 오래 걸리고 부경이 주경의 센터에 올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진 SC235L 경통도 처분하고 Takahashi社의 Mewlon 210 경통을 구매했습니다.
장비는 참 좋았습니다만... 역시 관측지가 발코니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Mewlon 210이 행성용 망원경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거금을 들여 마련한 장비가 기존 장비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는데 실망하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관측지라고 생각합니다만, Mewlon 210은 신품을 구매하였으나 도착시 부터 광축이 틀어져 있었고 또, 광축을 발코니에서 어렵게 조절하였으나 충분히 냉각된 상태의 SC200L, SC235L 경통과 비교해서 Contrast가 더 좋다는 거 외에는 달과 행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좋은 관측 환경에서는 분명 차이를 느끼겠지만 도심에서, 그것도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관측하는 환경에서는 상의 차이가 월등할 수 없는게 너무도 당연한 결과겠죠.
10여년이 흐른 지금 예전의 관측 기록을 등록하면서 사족을 적고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좋은 장비를 마련한 것에 아주 만족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Time : 20:33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125sec, F2.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2004년 초에는 장비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발코니에서 관측하는 환경에서 왜 이런 장비를 구매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당시에는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겠다는 집념이 대단했었나 봅니다.
10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Vixen社의 GPD 가대를 처분하고 Takahashi社의 EM-200 Temma PC 가대를 구매했고, 냉각시간이 오래 걸리고 부경이 주경의 센터에 올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진 SC235L 경통도 처분하고 Takahashi社의 Mewlon 210 경통을 구매했습니다.
장비는 참 좋았습니다만... 역시 관측지가 발코니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Mewlon 210이 행성용 망원경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거금을 들여 마련한 장비가 기존 장비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는데 실망하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관측지라고 생각합니다만, Mewlon 210은 신품을 구매하였으나 도착시 부터 광축이 틀어져 있었고 또, 광축을 발코니에서 어렵게 조절하였으나 충분히 냉각된 상태의 SC200L, SC235L 경통과 비교해서 Contrast가 더 좋다는 거 외에는 달과 행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좋은 관측 환경에서는 분명 차이를 느끼겠지만 도심에서, 그것도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관측하는 환경에서는 상의 차이가 월등할 수 없는게 너무도 당연한 결과겠죠.
10여년이 흐른 지금 예전의 관측 기록을 등록하면서 사족을 적고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좋은 장비를 마련한 것에 아주 만족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4-10-23
[2004년 4월 3일] 월령 13.5일의 달
Date : 2004-04-03
Time : 23:27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250sec, F3.0,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낮에 비가 온 후에 갠 하늘이라 정말 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보니 상층부는 기류가 꽤 심한 모양입니다. 안시에서도 초점 잡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밤 11시가 넘어가니 좀 나아지기 시작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만 여전히 선형한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촬영 기록을 보면 촬영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방법을 동원해 이미지의 질을 높이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이즈음에 SC235L 경통은 냉각에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상의 영향 외에 냉각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대류 현상에 의한 왜곡 그리고 경통이 가지고 있는 수정할 수 없는 오류 등등... 다양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SC235L 경통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SC235L은 거의 2시간반 정도의 냉각이 되어야 제대로된 성능을 낼 수 있었고 이런 긴 냉각시간은 퇴근후에 급하게 이뤄지는 관측 패턴과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구경에 욕심이 나서 더 큰 구경의 경통을 구매했지만 실용성은 SC200L보다 떨어지는 경통이라는 판단에 아깝지만 또 방출을 하게되고 맙니다.
Time : 23:27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250sec, F3.0,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낮에 비가 온 후에 갠 하늘이라 정말 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보니 상층부는 기류가 꽤 심한 모양입니다. 안시에서도 초점 잡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밤 11시가 넘어가니 좀 나아지기 시작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만 여전히 선형한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촬영 기록을 보면 촬영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방법을 동원해 이미지의 질을 높이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이즈음에 SC235L 경통은 냉각에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상의 영향 외에 냉각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대류 현상에 의한 왜곡 그리고 경통이 가지고 있는 수정할 수 없는 오류 등등... 다양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SC235L 경통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SC235L은 거의 2시간반 정도의 냉각이 되어야 제대로된 성능을 낼 수 있었고 이런 긴 냉각시간은 퇴근후에 급하게 이뤄지는 관측 패턴과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구경에 욕심이 나서 더 큰 구경의 경통을 구매했지만 실용성은 SC200L보다 떨어지는 경통이라는 판단에 아깝지만 또 방출을 하게되고 맙니다.
[2004년 2월 10일] 월령 18일의 달
Date : 2004-02-10
Time : 00:30
Location : 경기도 분당
Seeing : 4/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한밤중에 망원경을 싣고 분당 300CC 골프장 주차장에서 촬영한 달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분당 외곽은 아직은 별을 볼 만큼 어두웠습니다. 쏟아질 정도는 아니지만 꽤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워서 덜덜 떨며 찍었던 달이라 전체를 연결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확대율이 좋아서 분화구의 느낌을 살리지도 못한 아주 어정쩡한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Time : 00:30
Location : 경기도 분당
Seeing : 4/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한밤중에 망원경을 싣고 분당 300CC 골프장 주차장에서 촬영한 달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분당 외곽은 아직은 별을 볼 만큼 어두웠습니다. 쏟아질 정도는 아니지만 꽤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워서 덜덜 떨며 찍었던 달이라 전체를 연결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확대율이 좋아서 분화구의 느낌을 살리지도 못한 아주 어정쩡한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2004년 1월 28일] 월령 6일의 달
Date : 2004-01-28
Time : 21:2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25sec, F3.7, ISO 4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4mm Afocal
2004년 들어 처음 촬영한 달입니다.
그 사이 SC235L 경통을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SC200L도 충분했었는데 구경에 욕심을 좀 내서 경통을 업그레이드 한 거 같습니다.
ISO 400으로 감도를 높였더니 Coolpix4500은 노이즈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NeatImage로 노이즈를 줄여봤습니다만 굉장히 인위적인... 뭐랄까... 화장을 한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 좀 인공적인 느낌의 달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구입했던 SC235L은 부경이 태생적으로 센터에 올 수 없었던 문제를 가진 경통이었는데요. 그 바람에 절대 광축을 완벽하게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이 당시에는 꽤 흔했던 일이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 바람에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부경을 센터에 맞추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얼마 사용하지 않고 방출해 버렸던 비운의 경통으로 기억됩니다.
Time : 21:2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25sec, F3.7, ISO 4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4mm Afocal
2004년 들어 처음 촬영한 달입니다.
그 사이 SC235L 경통을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SC200L도 충분했었는데 구경에 욕심을 좀 내서 경통을 업그레이드 한 거 같습니다.
ISO 400으로 감도를 높였더니 Coolpix4500은 노이즈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NeatImage로 노이즈를 줄여봤습니다만 굉장히 인위적인... 뭐랄까... 화장을 한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 좀 인공적인 느낌의 달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구입했던 SC235L은 부경이 태생적으로 센터에 올 수 없었던 문제를 가진 경통이었는데요. 그 바람에 절대 광축을 완벽하게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이 당시에는 꽤 흔했던 일이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 바람에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부경을 센터에 맞추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얼마 사용하지 않고 방출해 버렸던 비운의 경통으로 기억됩니다.
[2003년 12월 31일] Maginus 분화구
Date : 2003-12-31
Time : 21:08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시상도 좋지 않은데 디지털 줌으로 Maginus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10장을 Registax에서 합성해 봤습니다만 봐줄만한 사진은 아니네요. 기록 차원에서 등록합니다.
Time : 21:08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시상도 좋지 않은데 디지털 줌으로 Maginus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10장을 Registax에서 합성해 봤습니다만 봐줄만한 사진은 아니네요. 기록 차원에서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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