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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2015년 1월 27일] 월령 6.9일의 달

KST : 2014-01-27 19:15
UTC : 2014-01-27 10:15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7/10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125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Moon Info. : Phase: 52.6%, Angle: 87.02° Alt: 64° Az: 200°

요즘 온통 목성에만 관심을 갖는 바람에 한동안 눈길도 주지 않았던 달을 촬영했습니다.
꽤 쾌청한 날씨였지만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경통은 2시간 정도 충분히 냉각을 시켰지만 달을 보니 물속에 있는 달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초저녁 해가 진 직후의 시상은 정말 최악이네요. 기류 변화가 갑자기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DSLR로 달을 촬영하는 게 예전과 비교하면 초점 잡기도 정말 편리하고 좋아졌습니다만, 한 장의 사진으로 선명한 달을 촬영하는 건 아직도 어렵네요. 시상 문제라고만 하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촬영 과정을 좀 더 세분화해서 단계별로 과정을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2015-01-07

[2014년 12월 30일] 월령 8.3일의 달

Date : 2014-12-30
Time : 19:33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South Korea
Seeing : 4/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200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2014년의 마지막 달 촬영이었습니다. 방한복을 입지 않으면 10분도 견디기 힘들 만큼 추운 날씨여서 오래 촬영할 수는 없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난 직후라 기류 변화도 심하고 전반적으로 시상도 좋지 않아 간단히 DSLR로 몇 장 촬영하고 바로 철수했습니다.
2015년 1월 5~10일을 전후로 C/2014 Q2 Lovejoy 혜성의 고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 도심에서 혜성을 촬영해 볼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말인데도 벌써 혜성의 고도가 많이 올라왔네요. 혜성의 꼬리까지 촬영하기는 힘들겠지만 혜성의 핵이 얼마나 밝게 촬영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2015년은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12-18

[2014년 12월 2일] 월령 10일의 달

Date : 2014-12-02
Time : 20:43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1000sec, ISO 32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습니다. 초점이 잡히지를 않는 상황이라 몇 컷만 촬영하고 바로 철수를 했습니다. 겨울이라 초저녁은 일교차로 대류가 심하게 이동하는 모양입니다. 안 불던 바람이 해가지고 나니까 심하게 불기 시작하네요.

조만간 목성을 촬영해 볼 생각인데요. 새벽에 뜨는 목성을 촬영하려면 많은 월동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모자, 방한복 등등...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2014년 12월 1일] 월령 9일의 달

Date : 2014-12-01
Time : 22:01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500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날이 엄청 춥습니다... 간단히 점퍼만 입고 밖에 나오면 30분을 서 있기가 힘이 드네요. 월동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원래 달을 확대촬영할 생각이었지만 월동장비 없이는 버틸 수가 없어서 그냥 한 장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ㅠㅠ

요즘같이 좋은 날씨가 이어질 때 목성도 노려봐야 하는데요... 아쉽습니다.

2014-11-08

[2014년 11월 7일] 월령 14.5일의 달

Date : 2014-11-07
Time : 21:49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500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오랜만에 보름달을 찍어봤습니다. 밋밋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보름달이지만 가능하면 모든 월령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시상도 투명도도 좋지않은 하늘이라 달의 외곽이 흔들려 보여서 초점 잡기도 쉽지 않더군요. 거기다 이제는 든든하게 입고 별을 보지 않으면 추워서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어 졌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2014-11-03

[2014년 11월 3일] 월령 10.6일의 달

Date : 2014-11-03
Time : 20:40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500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지난주 일기예보로는 오늘도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10도 이하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정말 청명한 하늘이었습니다.
망원경으로 본 달은 역시 시상이 안 좋더군요. 초점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느낌입니다.
간단히 몇 장 찍고 철수했습니다. 이제는 월동준비를 하고 관측을 해야겠습니다. 준비 없이 관측을 하다가는 얼어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4-11-02

[2014년 11월 2일] 월령 9.6일의 달

Date : 2014-11-02
Time : 18:37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1/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250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낮부터 강하게 불던 바람이 해가지고 나니까 더 강하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Windmeter로 측정해 보니 최대 6m/s의 강풍이네요.
Vixen Porta의 가벼운 삼각대가 불안하게 흔들리고 바람에 쓰러질까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날 달을 찍겠다는 시도가 더 이상한 일이겠네요.

카메라의 LiveView로 보는 달은 초점이 맞았다 안 맞았다를 반복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급하게 20여 장을 촬영하고는 바로 철수했습니다.

새로 주문한 ZWO社의 ASI120MM Mono 카메라가 도착하면 보름 이후에 테스트 촬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확대촬영을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좀 했는데 차차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2014-11-01

[2014년 11월 1일] 월령 8.6일의 달

Date : 2014-11-01
Time : 20:06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7/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80sec, ISO 16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하루 종일 온통 구름이 덮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녁 먹고 올려다 본 하늘은 구름은 가득하지만 옅은 구름 뒤로 달이 뿌옇게 보이더군요.
요즘 다시 포터블 장비에 푹 빠져있어서 Vixen Porta에 Vixen VMC110L을 올리고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관측 준비에 3분도 안 걸리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

눈으로 볼 때는 달의 형태만 간신히 보였는데 그래도 망원경으로 보니 선명하게 분화구도 잘 보이네요. 달 주위로 온통 달 무리처럼 빛이 산란돼 보였지만 한 장 담아봤습니다.

4인치 복합 광학계에서 Skywatcher 102mm Maksutov가 참 쓸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똑같이 중국에서 만든 Vixen VMC100L의 상이 더 좋더군요. 초점 조절도 더 쉽고 상의 왜곡도 더 적어 보입니다. 이 경통을 4년 동안 구입한 상태로 박스도 안 뜯고 보관했다는 게 너무 아깝네요. 이렇게 간편하게 별다른 냉각 없이 달을 찍을 수 있는데 말이죠...

확대 촬영은 얘기가 다르겠습니다만 이렇게 간편하게 DSLR을 이용해서 전면 달 사진을 찍는 데는 딱인 거 같아 아주 만족합니다.

2014-10-29

[2014년 10월 29일] 월령 5.57일의 달

Date : 2014-10-28
Time : 18:42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7/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Vixen VMC110L (D=110mm FL=1035mm F/9.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60sec, ISO 8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언제 구매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Vixen VMC110L로 달을 찍어봤습니다.
Skywatcher 102 Maksutov보다 구경은 큰데 더 밝은 경통이네요. F수(數)(F Number)가 더 작습니다. 확대 사진보다 지금처럼 DSLR을 붙여서 직초점 달 사진에 활용하면 간편하게 달 사진을 찍을 수 있겠습니다.
Vixen 독자 설계라고 하던데 보정판이 없어서 냉각도 금방 되는 군요.
Porta 경위대와 하얀색 경통이 세트처럼 잘 어울립니다. 그러고 보니 원래 이렇게 세트로도 판매했던 거 같네요.

간편하게 달을 촬영할 때도 좋고 꽤 쓸만한 경통이네요. Celestron C6이나 C8 보다 냉각시간도 엄청나게 짧고, 가볍고 다루기가 쉬워서 가볍게 달이나 행성을 볼 때도 좋을 거 같습니다.

2014-10-28

[2014년 10월 28일] 월령 4.53일의 달

Date : 2014-10-28
Time : 18:42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7/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Skywatcher 102 Maksutov (D=102mm FL=1200mm F/12.74)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50sec, ISO 8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달이 많이 기운 상태에서 부랴부랴 설치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냉각 시간이 오래 걸리는 Celestron C8 대신 Skywatcher 102mm Maksutov 경통으로 오랜만에 촬영을 해 봤는데요. 확대 촬영을 하지 않는다면 간편하게 DSLR로 달을 찍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앞으로 며칠 더 오늘처럼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9월 14일] 월령 19.1일의 달 촬영

Date : 2014-09-14
Time : 00:51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7/10
Transparency : 5/5
Telescope : Celestron C8 (FL=2000mm F/10.0)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200sec, ISO 8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시상도 청명도도 거의 완벽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이 모양이네요... 
달만 아니었으면 육안으로 안드로메다 은하도 보일 것만 같은 그런 날씨였는데요. 새벽에 퇴근하다 본 하늘에 놀라서 냉각은 포기하고 Vixen Porta 경위대에 올려놓고 촬영을 했습니다만 초점도 제대로 못 맞춰 버렸네요...
정말 근래에 보기 드문 날이었습니다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2014-10-27

[2014년 8월 8일] 월령 12.6일의 달

Date : 2014-08-08
Time : 21:16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Celestron C6 + Celestron Reducer (FL=945mm F/6.3)
Mount : Vixen PortaⅡ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1/400sec, ISO 400, WB: Daylight)
Software : Photoshop CS3

정말 오랜만에 낮에 해가 비쳤습니다. 높은 구름이 좀 있었지만 아주 파란 하늘이 보기 좋더군요. 밤에도 맑기를 기대했었는데 다행히 구름이 좀 많았지만 어떻게든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확대촬영은 포기하고 직초점(直焦點)으로 촬영을 해야했습니다. 촬영전에 안시(眼視)로 보는 달은 일렁임이 너무 심하고 밝아서 멀미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Reducer를 사용해서 F를 F/6.3으로 줄이니까 한 화면에 적당하게 달이 들어오더군요. 분할로 찍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구름도 몰려오고 있었고요.

오랜만에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옥상에 앉아서 달을 바라보고 있자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게 여유겠지요...

[2014년 7월 7일] 월렬 10일의 달

Date : 2014-07-07
Time : 22:45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5/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Exposure : 1/50sec x 11부위 합성
ISO : 1600
White balance : DayLight
Method : Baader Hyperion Zoom MK.III 20mm Afocal

심야 회의를 부리나케 끝내고 경통 냉각도 없이 촬영을 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달을 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다행이니까요. 결과물보다는 기록 차원에서 남깁니다.
그리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실외기에 의한 건물 진동을 걱정했었는데요. 토성이 화면에서 널을 뛰는 것처럼 이제는 달도 제자리에 있지를 않네요... 가을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지...

2014-10-26

[2014년 4월 22일] 목성

Date : 2014-04-22
Time : 21:00 KST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3/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 f/6.3 Reducer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Exposure : 1/100sec : 동영상 촬영
ISO : 3200
White balance : DayLight
Method : Baader Hyperion Zoom MK.III 8mm Afocal
Registax6 242frame stack

본래 목성을 찍어 볼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구입한 Celestron Reducer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 목성을 관측했습니다만 Reducer의 성능은 좀 실망이네요. 빛 번짐도 좀 있고 무엇보다 상(像)의 선명도를 많이 떨어트리네요. Flattener로서는 주변부의 왜곡은 여전합니다. 그렇지만 중앙부를 중심으로 Flattener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보다 면적으로는 4배 정도의 영역이 좀 더 Flat 해졌습니다. 안 쓴 거보다는 낫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하지만 쓸만하지도 않다...가 잠정적인 결론입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제대로 상(像)을 검증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네요.
앞으로 몇 번더 관측에 사용해 보고 결론을 내야겠습니다. 하지만 혹시 Celestron Reducer/Flattener의 구매를 고려 중인 분이 계시다면 용도를 정확하게 정하셔야 할 물건 같습니다. 달을 촬영해 보고 최종 결론을 내려보려 합니다만 사용 가능한 면적이 증가한다면 저로서는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시로 사용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상(像)을 너무 떨어트려요...

[2014년 3월 31일] 목성

Date : 2014-03-31
Time : 21:32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Canon EOS 600D
Exposure : 1/125sec x 4장 합성
ISO : 1600
White balance : Auto
Method : Baader Hyperion 21mm eyepiece Afocal 

Canon EOS 600D 구입 후 첫 촬영 대상은 목성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달을 볼 수 없는 시기여서 목성을 먼저 겨눠 봤습니다만 조작 방법이 익숙지 않아서 시야에 도입하는 것도 애를 먹었습니다.

카메라를 장착하기 전에 접안렌즈로 목성을 확인하고 카메라로 바로 교체를 했습니다만 아무리 봐도 카메라 LCD에 목성이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10여 분을 씨름하다 뷰 파인더로 들여다봤더니 목성이 제대로 보이더군요.
당시 ISO 200 설정이었는데요. 1600으로 올리니까 바로 목성이 LCD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매뉴얼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ISO를 조절해 주지 않더군요.

경위대에 올리는 바람에 시험 사진만 몇 십장 찍고 말았습니다. 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고 확대율을 더 올리는 건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어서 합성해 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 적도의에 올려서 시험해봐야겠습니다.

위 사진은 그나마 잘 나온 사진 4장을 합성한 결과물입니다. 생각보다 CMOS의 감도가 굉장히 좋다고 느꼈고요. 노이즈도 굉장히 억제되어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밝기만 조절해서 주위의 위성이 보이도록 해 봤습니다. (주위의 희미한 별 세 개가 위성입니다.)
밤에 회사 옥상에서 혼자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11일] 월령 7.3일의 달 남쪽 확대

Date : 2011-04-11
Time : 20:1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앞에 포스팅했던 C6으로 달을 촬영하면서 시상이 좋지를 않아 배율을 더 높여 확대 촬영을 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150배에서 초점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 Afocal로 고배율 확대 촬영은 의미가 없어 보였지요.
아쉬운 대로 Coolpix의 줌 기능을 이용해서 확대율을 높여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카메라의 작은 LCD 상으로는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달의 남부를 10여 찍어보고 철수를 했습니다.

컴퓨터로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보니 줌으로 확대 촬영한 사진들이 의외로 초점이 모두 잘 맞아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달 전체를 찍어보는 건데 아쉽습니다...

Virtual Moon Atlas로 확인해 보니 지름 4km 크기의 분화구까지 촬영이 되었군요. Alpine valley를 촬영해 보는 것이 C6을 구입했던 목적이었는데요. 아직 확대율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시상이 좋은 날 확대율을 더 높인다면 도전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만든 6인치 막스토프 망원경으로 Alpine valley가 촬영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촬영자의 실력과 좋은 하늘 그리고 좋은 광학계가 만들어낸 훌륭한 사진이었습니다만 같은 6인치 망원경이니 흔적이라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1년 4월 11일] 월령 7.3일의 달

Date : 2011-04-11
Time : 19:40 KST
Location : 서울 강남구 논현동
Seeing : 1/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Mount : Vixen Porta2 Alt-Az mount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거의 6개월 만의 달 촬영이었습니다. 수술 후 허약해진 체력 때문에 추위에 별을 보러 나가는 건 엄두도 내지를 못 했습니다. 그간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던 터라 오랜만의 관측이었고 무엇보다 새로 영입한 C6을 처음 사용해 보는 시간이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올려다 본 하늘은 오랜만에 황사도 없이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저녁까지 맑으면 오늘은 무리를 해서라도 달을 관측해 보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저녁까지 하늘이 맑아 달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사용하던 경통은 William optics의 FLT98 Triplet APO 굴절 망원경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예리한 상을 보여주는 훌륭한 망원경입니다. 하지만 3.9인치의 구경은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고배율에서의 예리함도 좋지만 좀 더 밝은 상에 대한 미련은 큰 구경의 망원경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장시간 관측을 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날 때 간편하게 달이나 행성 정도를 관측하는 것이 대부분인 저에게 고급 대구경 망원경들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간편하게 다룰 수 있고 저질 체력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망원경을 고민하다 SCT를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6년 전쯤 Celestron C8과 C9.25를 반년 정도 사용해 봤었는데요 상의 예리함은 굴절에 못 미치지만 가격에 비해 쓸만한 상과 큰 구경이 매력이었습니다. 저처럼 주로 달을 관측하는 사람에게는 과분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 SCT 망원경이 냉각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막스토프는 더 하지만.. C8 정도 되는 SCT도 쓸 만하게 냉각하려면 한 시간 반은 냉각을 해야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길지 않은 관측 시간의 대부분을 냉각에 할애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C8을 재 구매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달의 확대 촬영을 위해 큰 구경을 고려하던 중  6인치 구경의 C6이 눈에 띄네요. 부경 차폐율이 좀 큰 게 걸리긴 했지만 6인치 구경에 크게 바랄게 없겠다 싶었고 어차피 달 촬영이나 관망에 주로 사용할 망원경을 고르던 터라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냉각 시간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1시간 미만이면 되겠다 싶더군요.
대량 생산하는 제품이니까 구경이 작을수록 품질도 더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가격도 4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라 부담 없이 질러 보았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Celestron C6을 두 달여를 창고에 썩히다가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관측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달의 고도가  70도가 넘는군요. 빅센 포르타 경위대에 올린 C6이 삼각대에 걸릴 정도였습니다. 대신 고도가 높으니 시상의 영향을 좀 덜 받아서 좋았습니다. 냉각도 시키지 않고 Pentax XL28mm 아이피스로 본 달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Zeiss Zoom Eyepiece에서 10mm로 배율을 높이고 보니 상이 많이 흐려지네요. 아직은 냉각이 더 필요했습니다.

오늘은 시상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포르타 경위대가 좀 허약해서 달이 흔들 흔들 합니다. 초점 조절도 쉽지가 않네요. 미세 초점 조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렵게 촬영을 끝내고 컴퓨터로 확인을 하면서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SCT가 중앙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이 좋지 못하다는 걸 잊고 있었던 것이지요. 다행히 달을 10등분 해서 나눠 찍기는 했지만 많은 부분을 오려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중앙 부분은 초점이 맞은 사진이 한 장도 없더군요...

1시간여의 짧은 관측이었습니다만 C6이 생각 외로 똘똘한 상을 보여줘서 대견합니다.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달을 관측하고 촬영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2014-10-25

[2010년 8월 19일] 태양

Skywatcher 102mm Mak 경통을 구매하면 태양 관측용 필터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경통 앞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이 필터를 이용해서 태양을 한 번 촬영해 보기로 했습니다.

2010년 들어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연일 뉴스에서 얘기를 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날 오후에 태양의 흑점을 촬영해 볼 생각으로 망원경을 설치했습니다. 직사광선이 그대로 내리쬐는 곳에 5분정도 있자니 머리에서 열이 날 정도네요.

얼른 촬영하고 그늘로 이동해야 겠다는 생각에 부리나케 망원경을 설치했습니다.
망원경을 Porta 경위대에 올리고...
태양필터를 달고 촬영 준비를 합니다.

Date : 2010-08-19
Time : 16:04 KST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 Baader 태양 필터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Olympus PEN E-P1 (1/320sec, F0.0, ISO 200, WB: Sunny)
Etc : Prime focus

육안으로 본 태양은 뽀얗습니다. 잡티하나 없이...
태양 활동이 이제 슬슬 활발해질 시기인데 이상 현상일까요? 흑점이 거의 보이지를 않습니다. 일단 촬영은 했습니다만 좀 민망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빛나는 구체만 보이는...

[2010년 6월 24일] 월령 12일 달 촬영

Date : 2010-06-24
Time : 21:38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5.1,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카메라의 White balance를 다시 설정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보름달에 가까워 지고 있어서 달이 무척 밝았지만 전날의 실패를 만회하려고 열심히 촬영을 했습니다.

Date : 2010-06-24
Time : 21:50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15sec, F5.1,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Aristarchus를 확대 촬영해 보았습니다만... 초점을 잡지를 못했습니다. 최근에 다시 촬영을 했습니다만 역시 쉽지 않은 대상인 거 같습니다.

행성용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어하던 당시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한 참 후의 일이죠.

[2010년 6월 23일] 월령 11일의 달

Date : 2010-06-23
Time : 21:2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60sec, F2.6, ISO 200, WB: Auto)
Etc : Pentax XL28mm Afocal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만 얼룩진 달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카메라의 White balance를 Auto로 놓고 촬영을 한 것이었는데요. 부위별로 카메라가 열심히 balance를 조절하는 바람에 바둑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와중에 Gassendi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그냥 형체만 보이는 수준입니다 만 좀 더 해상도 높은 달 사진을 찍어보려고 2010년 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Gassendi는 지금 찍는다 해도 어려운 대상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