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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2004년 4월 3일] 월령 13.5일의 달

Date : 2004-04-03
Time : 23:27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250sec, F3.0,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낮에 비가 온 후에 갠 하늘이라 정말 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보니 상층부는 기류가 꽤 심한 모양입니다. 안시에서도 초점 잡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밤 11시가 넘어가니 좀 나아지기 시작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만 여전히 선형한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촬영 기록을 보면 촬영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방법을 동원해 이미지의 질을 높이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이즈음에 SC235L 경통은 냉각에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상의 영향 외에 냉각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대류 현상에 의한 왜곡 그리고 경통이 가지고 있는 수정할 수 없는 오류 등등... 다양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SC235L 경통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SC235L은 거의 2시간반 정도의 냉각이 되어야 제대로된 성능을 낼 수 있었고 이런 긴 냉각시간은 퇴근후에 급하게 이뤄지는 관측 패턴과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구경에 욕심이 나서 더 큰 구경의 경통을 구매했지만 실용성은 SC200L보다 떨어지는 경통이라는 판단에 아깝지만 또 방출을 하게되고 맙니다.

[2003년 12월 31일] Maginus 분화구

Date : 2003-12-31
Time : 21:08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시상도 좋지 않은데 디지털 줌으로 Maginus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10장을 Registax에서 합성해 봤습니다만 봐줄만한 사진은 아니네요. 기록 차원에서 등록합니다.

[2003년 12월 31일] 월령 8일의 달

Date : 2003-12-31
Time : 21:08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2003년 마지막 달 사진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시상은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구름도 계속 지나가는 데다가 낮에 잠시 내렸던 비의 영향으로 대기는 수증기로 뿌옇게 둘러싸여 있었고요.
냉각도 안된 망원경을 급하게 설치하고 몰려오는 구름을 피해 급하게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최근에 맞춘 광축이 효과가 있는지 시상의 영향으로 많이 떨려 버렸지만 전체적인 초점은 만족스럽습니다.

[2003년 12월 28일] 달 사진 이미지 재처리

여러 가지로 아쉬운 나머지 12월 28일의 이미지를 재처리하였습니다.
달을 3부분으로 나눠 씩은 이미지를 모자이크 합성하고 원본의 80%로 조절하였습니다.
Gray로 변경하니까 칼라 이미지 보다 더 대비가 좋아 보입니다.

외곽쪽은 시상의 영향으로 좀 부풀어 보이는데다 중앙부가 아닌 외곽 부분이 초점이 맞지 않는 것 처럼 보여서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던 사진입니다.

촬영 기록을 보니 촬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하겠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재도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말이죠.

하지만 SCT의 특성상 중앙부를 제외한 주변부는 왜곡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지금 촬영을 한다면 주변부만 사용할 생각으로 더 많은 부분으로 나눠 촬영하여 합성을 했을 것입니다. 이러면서 배우는 거죠...

[2003년 12월 28일] 월령 5일의 달

Date : 2003-12-28
Time : 19:10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월령 5일이라 고도가 꽤 낮았고 시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더 빠른 셔터 스피드를 사용하지 말고 ISO를 좀 더 높였더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2003년 12월 5일] 달의 북반구

Date : 2003-12-05
Time : 21:20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원래는 달을 9부분으로 나눠 촬영한 후 모자이크 합성을 하려고 했으나 완성하지 못한 사진입니다. 북반구만 간신히 건져서 기록 차원에서 남깁니다.

[2003년 12월 5일] 코페르니쿠스

Date : 2003-12-05
Time : 21:20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Coolpix4500의 광학줌을 사용해서 확대 촬영한 코페르니쿠스 분화구입니다.
촬영 기록을 보니까 시상이 안좋아서 사진이 안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시상도 좀 영향을 미쳤겠지만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확대 촬영은 그 자체가 무리였다고 생각됩니다.

[2003년 12월 3일] 월령 9.5일의 달

Date : 2003-12-03
Time : 22:30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4.2,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총 300여장을 촬영한 후 괜찮은 사진을 골라 3매 모자이크 합성한 달입니다.
SC200L을 구입했던 처음의 기대와 달리 사진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고민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당연한 결과지만 디지털 카메라 촬영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그 때를 생각하면 이정도 사진도 꽤 괜찮은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2003년 11월 30일] 월령 6.5일의 달

Date : 2003-11-30
Time : 20:2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5/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45% Resize

노출이 좀 과했던 사진입니다. 초점 조절을 위해 꽤 많은 시간을 들여 촬영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이 때 부터 광축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거 같습니다.
이후 SCT의 광축과 부경의 센터 수정에 꽤 오랜시간 공을 들이게 됩니다.

[2003년 11월 1일] 월령 6.9일의 달

Date : 2003-11-01
Time : 20:2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3/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2000년 초에는 미국 Celestron사의 SCT 경통을 일본 업체에서 수입해서 재조정하고 점검해서 모델명을 바꿔 다시 판매하기도 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Vixen의 SC200L, SC235L 등이 있었고 Kyoei에서도 C8EX라는 이름으로 Celestron社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판매를 했었습니다. 요즘은 많이들 SCT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당시 상이 떨어질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저는 굴절 망원경을 고집했었는데요. 관측 여건을 생각해 보면 큰 구경에 컴팩트한 경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그중에서 저렴하게 중고로 나온 Vixen社의 SC200L(Celestron C8과 동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좀 사용감이 있는 경통이었는데요. 80mm 굴절 망원경의 샤프한 성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구경이 훨씬 커지니까 상이 밝아져서 꽤 흡족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SCT다 보니 조작도 미숙하고 제품의 질도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등 시행착오를 좀 겪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SC200L을 구입하고 첫 촬영한 달입니다. 14mm 아이피스로 확대 촬영을 하다보니 달이 한 시야에 잡히지를 않아 3부분으로 나눠 촬영하여 합성한 이미지입니다.
확실히 셔터 스피드도 빠르게 가져갈 수 있고 ISO에서도 여유가 생기니까 노이즈가 적고 훨씬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SCT에 대한 사랑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