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5

[2010년 6월 15일] 월령 3일의 달

Date : 2010-06-15
Time : 20:4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30sec, F2.6,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흐리던 하늘이 저녁이 되니까 맑게 개었습니다. 곧 장마철이라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 저녁 8시 무렵부터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바람은 좀 심하게 불었지만 청명도는 무척 좋았고 월령이 3일이라 적절한 노출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확실히 4 inch 망원경은 어둡네요. Mewlon 210과 비교하니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격차이는 20배나 되니 이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달을 확대하지 않고 촬영하는데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경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 6월 7일] 토성

Date : 2010-06-07
Time : 21:20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4/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Vixen Porta II
Camera : Nikon Coolpix 4500 (1/8sec, F3.8, ISO 800, WB: Daylight)
Etc : PowerMate x2.5 + Pentax XL28mm Afocal

난생처음 찍어본 토성입니다. 2010년 당시의 토성은 고리가 거의 수평에 가까운 모습이라 토성의 멋진 고리를 보기는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이 정도 형태라도 나온게 그 당시의 저는 무척 신기했었고 고배율 행성 사진에 대한 호기심이 싹트던 때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밝은 점들은 모두 Hot Pixel입니다. 별이 아니죠...
처음 토성을 관측했을 때의 감동은 아니지만 굉장히 재밌어 했던 기억이 나는 추억속의 사진입니다.

[2010년 5월 20일] 월령 6.5일의 달

Date : 2010-05-20
Time : 20:25
Location : 서울 구로구
Seeing : 5/10
Transparency : 2/5
Telescope : SkyWatcher 102mm Maksutov (D=102mm FL=1300mm F/12.74) 
Mount : Manfrontto 190D
Camera : Nikon Coolpix L12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KE 25mm Afocal

손으로 들고 찍은 달입니다. 안시로는 멋지게 보였는데 노출도 과했고 구도도 이상한 달이지만 기록 차원에서 남겨 봅니다.

2014-10-24

[2004년 5월 29일] 월령 9.9일의 달

Date : 2004-05-29
Time : 21:5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60sec, F3.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아래 클라비우스를 확대 촬영한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16부위로 나눠 촬영하여 Photoshop에서 모자이크 합성하였습니다.

Mewlon 210은 초점 조절 방식이 일반 SCT 경통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더 정교하게 제작된 덕분인지 Mirror shift는 적은 편입니다. Mirror shift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게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좀 더 정교한 초점 조절을 위해서 Mewlon 210에 Takahashi 전용 Rack & Pinion 방식의 접안부를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결과 적으로는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발코니에서 촬영하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적절한 경통 냉각과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초점 조절은 확실히 촬영된 사진의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2004년 5월 29일] 클라비우스 부근 (월령 9.9일)

Date : 2004-05-29
Time : 21:4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6/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본격적으로 Mewlon 210을 사용해서 달을 확대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요령이 없어서 Coolpix 4500의 디지털 줌만을 이용해서 확대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만 SC235L에 비해 경통이 개방되어 있어 더 빠른 냉각 시간과 더 높은 Contrast의 덕을 어느 정도는 보고 있는 듯 합니다.

[2004년 5월 1일] 월령 12일의 달

Date : 2004-05-01
Time : 20:33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Takahashi Mewlon 210 (D=210mm FL=2415mm F/11.5) 
Mount : Takahashi EM-200 Temma PC
Camera : Nikon Coolpix4500 (1/125sec, F2.8,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2004년 초에는 장비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발코니에서 관측하는 환경에서 왜 이런 장비를 구매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당시에는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겠다는 집념이 대단했었나 봅니다.

10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Vixen社의 GPD 가대를 처분하고 Takahashi社의 EM-200 Temma PC 가대를 구매했고, 냉각시간이 오래 걸리고 부경이 주경의 센터에 올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진 SC235L 경통도 처분하고 Takahashi社의 Mewlon 210 경통을 구매했습니다.
장비는 참 좋았습니다만... 역시 관측지가 발코니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Mewlon 210이 행성용 망원경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거금을 들여 마련한 장비가 기존 장비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는데 실망하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관측지라고 생각합니다만, Mewlon 210은 신품을 구매하였으나 도착시 부터 광축이 틀어져 있었고 또, 광축을 발코니에서 어렵게 조절하였으나 충분히 냉각된 상태의 SC200L, SC235L 경통과 비교해서 Contrast가 더 좋다는 거 외에는 달과 행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좋은 관측 환경에서는 분명 차이를 느끼겠지만 도심에서, 그것도 아파트의 발코니에서 관측하는 환경에서는 상의 차이가 월등할 수 없는게 너무도 당연한 결과겠죠.

10여년이 흐른 지금 예전의 관측 기록을 등록하면서 사족을 적고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좋은 장비를 마련한 것에 아주 만족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4-10-23

[2004년 4월 3일] 월령 13.5일의 달

Date : 2004-04-03
Time : 23:27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3/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250sec, F3.0, ISO 2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낮에 비가 온 후에 갠 하늘이라 정말 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망원경으로 보니 상층부는 기류가 꽤 심한 모양입니다. 안시에서도 초점 잡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밤 11시가 넘어가니 좀 나아지기 시작해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만 여전히 선형한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의 촬영 기록을 보면 촬영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방법을 동원해 이미지의 질을 높이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이즈음에 SC235L 경통은 냉각에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상의 영향 외에 냉각이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대류 현상에 의한 왜곡 그리고 경통이 가지고 있는 수정할 수 없는 오류 등등... 다양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SC235L 경통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SC235L은 거의 2시간반 정도의 냉각이 되어야 제대로된 성능을 낼 수 있었고 이런 긴 냉각시간은 퇴근후에 급하게 이뤄지는 관측 패턴과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구경에 욕심이 나서 더 큰 구경의 경통을 구매했지만 실용성은 SC200L보다 떨어지는 경통이라는 판단에 아깝지만 또 방출을 하게되고 맙니다.

[2004년 2월 10일] 월령 18일의 달

Date : 2004-02-10
Time : 00:30
Location : 경기도 분당
Seeing : 4/10
Transparency : 4/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30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8mm Afocal

한밤중에 망원경을 싣고 분당 300CC 골프장 주차장에서 촬영한 달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분당 외곽은 아직은 별을 볼 만큼 어두웠습니다. 쏟아질 정도는 아니지만 꽤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워서 덜덜 떨며 찍었던 달이라 전체를 연결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확대율이 좋아서 분화구의 느낌을 살리지도 못한 아주 어정쩡한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2004년 1월 28일] 월령 6일의 달

Date : 2004-01-28
Time : 21:25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35L (D=235mm FL=235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25sec, F3.7, ISO 400, WB: Daylight)
Etc : Pentax XL24mm Afocal

2004년 들어 처음 촬영한 달입니다.
그 사이 SC235L 경통을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SC200L도 충분했었는데 구경에 욕심을 좀 내서 경통을 업그레이드 한 거 같습니다.

ISO 400으로 감도를 높였더니 Coolpix4500은 노이즈가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NeatImage로 노이즈를 줄여봤습니다만 굉장히 인위적인... 뭐랄까... 화장을 한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 좀 인공적인 느낌의 달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담으로... 당시 구입했던 SC235L은 부경이 태생적으로 센터에 올 수 없었던 문제를 가진 경통이었는데요. 그 바람에 절대 광축을 완벽하게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이 당시에는 꽤 흔했던 일이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 바람에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부경을 센터에 맞추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얼마 사용하지 않고 방출해 버렸던 비운의 경통으로 기억됩니다.

[2003년 12월 31일] Maginus 분화구

Date : 2003-12-31
Time : 21:08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시상도 좋지 않은데 디지털 줌으로 Maginus 분화구를 확대해 봤습니다. 10장을 Registax에서 합성해 봤습니다만 봐줄만한 사진은 아니네요. 기록 차원에서 등록합니다.

[2003년 12월 31일] 월령 8일의 달

Date : 2003-12-31
Time : 21:08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2/10
Transparency : 1/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2003년 마지막 달 사진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시상은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구름도 계속 지나가는 데다가 낮에 잠시 내렸던 비의 영향으로 대기는 수증기로 뿌옇게 둘러싸여 있었고요.
냉각도 안된 망원경을 급하게 설치하고 몰려오는 구름을 피해 급하게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최근에 맞춘 광축이 효과가 있는지 시상의 영향으로 많이 떨려 버렸지만 전체적인 초점은 만족스럽습니다.

[2003년 12월 28일] 달 사진 이미지 재처리

여러 가지로 아쉬운 나머지 12월 28일의 이미지를 재처리하였습니다.
달을 3부분으로 나눠 씩은 이미지를 모자이크 합성하고 원본의 80%로 조절하였습니다.
Gray로 변경하니까 칼라 이미지 보다 더 대비가 좋아 보입니다.

외곽쪽은 시상의 영향으로 좀 부풀어 보이는데다 중앙부가 아닌 외곽 부분이 초점이 맞지 않는 것 처럼 보여서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던 사진입니다.

촬영 기록을 보니 촬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하겠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재도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말이죠.

하지만 SCT의 특성상 중앙부를 제외한 주변부는 왜곡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지금 촬영을 한다면 주변부만 사용할 생각으로 더 많은 부분으로 나눠 촬영하여 합성을 했을 것입니다. 이러면서 배우는 거죠...

[2003년 12월 28일] 월령 5일의 달

Date : 2003-12-28
Time : 19:10
Location : 서울 강동구 성내동
Seeing : 4/10
Transparency : 3/5
Telescope : Vixen SC200L (D=200mm FL=2000mm F/10.0) 
Mount : Vixen GPD
Camera : Nikon Coolpix4500 (1/15sec, F2.6, ISO 100, WB: Daylight)
Etc : Pentax XL14mm Afocal

월령 5일이라 고도가 꽤 낮았고 시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더 빠른 셔터 스피드를 사용하지 말고 ISO를 좀 더 높였더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