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 : 2015-03-26 23:26:54
UTC : 2015-03-26 14:26:54
Location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South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4/10
Telescope : Celestron C8 (8" SCT)
Mounts : Takahashi EM-11 Temma2 jr.
RGB: ZWO ASI120MC (ROI=640x480, 90sec, Exp=24ms, FPS=47, Gain=80, Gamma=0)
Accessories : Baader 2x Abbe-Barlow
Composite focal length : 5034mm (F/24.8)
Other : 2171/3184 frames stacked
Software : SharpCap2, Registax6, Adobe Photoshop CS3
Jupiter Info.:
CM I : 175.6° CM II : 185.5° CM III : 107.0°
Diameter : 42.10" Magnitude : -2.14 Phase : 99.4% Alt : 56° 3.97'
지난주에 "목성의 촬영과 이미지 처리"라는 제목으로 강좌 하나를 네이버 카페인 별하늘 지기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도 올려 놓기는 했습니다만...
강좌라는 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을 쓴 것이 아닌가 걱정되어 제시했던 값들의 검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겠지만 시상의 상황에 따른 노출과 Gain의 조절 등 스스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는군요. 저에겐 굉장히 잘 된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괜찮은 결과를 얻었던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강좌의 내용은 계속 수정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의 관측도 설정값의 테스트가 목적이었습니다. 시상은 거의 최악의 수준이어서 초점 잡기도 힘들더군요. 초점 확인만 30분을 넘게 해야 했습니다.
평소의 설정처럼 노출을 넉넉하게 줄 상황이 아니어서 Gain을 올려 초당 프레임 수를 높여봤습니다. 그 결과 평소의 느낌과는 완전히 다른 어둡고 진한 목성이 되어버렸네요.
최적의 값을 찾기 위한 테스트는 계속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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